신앙에세이

서로 모이기에 힘쓰자

by admin posted Aug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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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모이기를 힘쓰라고 할 때, 이 말은 모임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이 아니
라, 그 모임에 공헌할 수 있는 바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뭉치면 살
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동물의 세계를 보더라도 혼자 있
을 때는 약하지만 뭉치면 그 어떠한 것들도 감히 건들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
다.

쌓아 놓은 장작에 불을 붙이면 그 장작들은 잘 탑니다. 그러나 비록 불이 붙
었을지라도 그 장작들을 따로 떼어놓으면 얼마 가지 못해서 연기만 피어오릅니
다. 성도들의 신앙 원리도 이와 유사합니다. 성도가 은혜를 받았을 때에는 교회
의 모임에 잘 참석하지만, 병이 들어 있을 때에는 모임에 나가기 싫어하게 됩니
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은혜 충만은 지속적으로 모임에 참석하는데 있습니다.

교회 모임에 신실하게 출석하는 것은 다른 이들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모이
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의 힘을 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빠지는 것도 습관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서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교회
는 모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난 한 주간은 교회가 교회 같았습니다. 월요일에 선교원 입학식, 화요일에
성경공부, 수요일에 수요예배, 목요일에 성경공부와 교회 청소, 금요일에 심야
기도회, 토요일에 김목사님 원로목사 추대식과 학생부, 청년부 모임 ... 매일
북적대는 선교원 아이들과 그들은 가르치는 세 분의 선생님, 지난주에는 토요
일 행사를 위하여 조권사님을 위시해서 몇몇 분들이 매일 나오다시피해서 준비
도 하고... 어쨌든 교회는 모여야 합니다. 교회 중심으로 여러분들의 삶이 자리
매김 되시기 바랍니다.

성도들의 모임을 게을리 하면 사회에 대한 우리의 증거가 적어지고, 하나님
의 백성들의 협력하는 삶이 빈곤해지고 따라서 우리 개인의 영적 생활도 방해
를 받습니다. 교회는 한 몸입니다. 내가 빠지면 다른 사람에게 지장이 있고, 다
른 사람이 빠지면 내게 지장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느끼고 내가 겪에 되는 것
입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을 가진 우리는 예수님께서 어제 죽
으셨고, 오늘 부활하셨고, 내일 다시 오실 것이라는 생각과 자세를 가지고 복음
전도와 성도간의 교제에 힘써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