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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2018.08.27 17:27

성령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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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성령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할 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교회 사역의 뿌리는 성령입니다. 초대교회는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던 120명의 성도가 성령충만을 받음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성령이 오심으로 제한된 곳에서의 사역이 아닌 전세계적인 사역이 된 것입니다.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님께서는 지금도 이 땅에 세워진 교회와 성도들과 함께하십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는 외적인 일들에 관해서는 잘 알면서도 성령에 대하여서는 무지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성령을 기도원에서나 체험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복받기 위하여 성령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성령을 막연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축복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성령에 대하여 잘못 생각함으로 신비주의에 빠지거나 은사 쪽으로만 강조하거나 특별한 체험들을 원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의 역사하심이라는 미명아래 자행되고 있는 잘못된 현상들을 보면서 목회자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16-17, 15:26, 16:7). 보혜사란 helper, 곧 돕는 자 혹은 협조자를 뜻합니다. 예수님의 가심으로 오시게 될 성령님의 사역은 8절과 13절에서 말씀하듯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심'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심' 입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성령님은 이 사실을 깨닫게 하십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하면서 절규했고,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난 다음 그는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했습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이렇게 다르게 고백하게 됨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죄를 죄로 깨닫게 하며 인정하게 할 뿐아니라 죄로부터 멀어지고 성결한 삶을 살게 합니다.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이 세상에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신 예수님이 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의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의를 놔두고 자신의 선한 것을 가지고 의롭다함을 받으려고 하지만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휴지조각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소유해야만 의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죄악된 생각이나 기질들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내 고집대로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렇게 될 때 수시로 세상으로 뛰어 나가던 자가 나가더라도 어렵게 나가게 되고, 결국은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위하여 인생의 운전대를 넘겨 주게 됩니다.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사단을 심판하셨습니다. 세상 주관자의 자리에서 추방을 당했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성도는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최후의 승리를 바라보며 보장된 삶을 살게 됩니다.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심은 진리이신 예수님께로 인도함을 말합니다. 성령님은 자의로 말씀하지 않고 오직 주님께로부터 들은 것을 말씀하십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 즉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시며 그를 찬양케 하십니다. 성령 충만은 예수 충만이고, 예수 충만은 말씀 충만입니다. 따라서 성령 충만은 말씀 충만입니다(엡 5:18과 골 3:16을 살펴볼 것). 진리 가운데로 인도 받기 위하여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참석하고자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만나주심이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자라고 성장합니다.

모든 영적인 사역의 뿌리는 성령이십니다. 교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원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을 간구하는 자들이 되어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 나아가서 이 사회와 민족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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