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방법으로 공부하여 2000년에 서울대학교를 수석졸업한 김동환전도사가 지은 다니엘 학습법에 실린 그의 신앙고백과도 같은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본주의가 아닌 철저하게 신본주의로 인생의 목적을 가지고 사는 자가 되기를 바라며....

나는 나 같은 죄인에게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큰 은혜를 베푸시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울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 좁은 나의 소견과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감당할 수 없는 그 사랑 때문에 오늘도 그분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드리려고 애씁니다. 비록 많이 아프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새롭게 힘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지하여서 말입니다. 나를 쳐서 복종시키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그분의 뜻대로 마음껏 나를 사용하시도록 하는 것. 그것이 나의 삶의 목적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나를 위하여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입니다. 그렇게 살 때 인본주의 생활방식으로는 도저히 경험할 수 없는 놀라운 기쁨과 감사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컴퓨터 오락보다, 은밀한 쾌락보다 더 가슴 벅차 오르는 기쁨과 감사가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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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으로 유학을 다녀와서 교회를 개척하고 학교에서 수많은 믿음의 일꾼들을 가르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성경 원문을 잘 연구하고 이해하여 쉬운 한국말로 누구나 다 읽을 수 있고 누구나 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저술하여 많은 믿음의 후학들을 일깨우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이 시대의 믿음의 후배들을 위해 저는 일평생 그 일에 헌신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것이 제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그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고 그 일을 위해 저의 모든 시간과 물질과 생명을 아낌없이 드리는 것이 제가 가장 하고픈 일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이 세상의 일을 어서 속히 다 마치고 어서 빨리 하나님 앞에 가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생각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비록 조롱과 비웃음과 멸시를 당하더라도 하나님께 꼭 잘했다 칭찬 받고 싶은 것이 저의 최고 소원입니다. 저는 빨리 하나님을 뵙고 그분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니엘 선배도 만나고, 사무엘 선배도 만나고. 모든 믿음의 선배 후배들과 함께 하나님을 종일토록 찬양하며 하나님과 즐겁게 뛰놀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아무리 힘들고 아프고 고통을 받더라도 묵묵히 참으며, 그 기쁨만 생각하며 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