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by admin posted Aug 28,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들은 음성대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어느 날 한 중년 남자의 집에 갑자기 불이 나가 버렸다. 그는 촛불을 켜기 위해 양초를 모아둔 창고로 갔다. 그
런데 처음 손에 잡힌 초가 말하는 것이었다. "나를 여기서 데리고 나가지 말아 주세요." "뭐라고?" "나를 이 방에
서 데리고 나가지 말아 달라고요." "그게 무슨 말이야? 넌 양초야. 네가 할 일은 어두운 곳에 가서 빛을 비추는
일이라고.밖은지금캄캄해.너는 나가서 그곳에 빛을 비추어야 해!” “하지만 나를 데리고 나가지는 말아 주세요.
나는 준비가 아직 덜 되었거든요."

그는 자신의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준비를 더 해야 한다고?" "예. 나는 나가서 많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빛을 비추는 일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어요.나는 지금 바람에 저항하는 법에 관한 책을 읽고 있어요.’ “좋아. 그
렇다면 다른 양초를 가지고 가야지’옆에 있는 양초로 손을 뻗치자 양초들이 여기저기에서 말하는 것이었다.“우리
들도 가지 않을 거예요.’

양초들과 말을 한다는 것이 터무니없는 일이라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한채, 그는 점점 화가나기 시작했다.‘너희
들은 양초야. 너회들이 해야 할 일은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는 거라고!”‘아. 그건 당신 생각이에요. 왼쪽 끝에
있던 홀쭉한 녀석이 영국 액센트로 말했다. "당신은은 지금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바빠요" "바쁘다고?"
"그래요, 나는 묵상 중이라고요." "뭐야? 초가 묵상을 해?’‘그럼요. 나는 지금 빛의 중요성에 관해 묵상하고 있
어요."

문득 옆에 나란히 서 있는 4개의 초를 발견한 그는 그 초들을 가지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자기들을
데리고 나가지 말라고 애원하였다. 그들은 “우리는 다른 초들이 불타면 더욱 열심히 탈 수 있도록 노래하는 초들
입니다. 4명이 함께 중창 연습을 해야해요.’하더니 ‘나의 작은 빛이여.' 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화
가 나서 그냥 창고에서 나왔다. 그의 아내가 왜 초를 가지고 오지 않느냐고 물었다. 양초들이 나오지 않겠다고 버
텨서 그냥나왔다고 대답하자, 아내는 화를 내면서 "무슨 그런 양초들이 있죠! 도대체 당신은 그 양초들을 어디에
서 사 왔길래 그래요?" 묻는 것이었다. 그때 그는 떠올랐다. "맞아, 그 양초들은 마을 건너편 문을 닫은 교회에서
사왔어." 그제서야 그 양초들이 왜 그러는지를 알았다.

이 글은 교회 안에 있는 이들이 얼마나 움직이지 않는지를 잘 말해주는 비유다. 세상이 어두운 것은 "세상의 빛"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교회 안에만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가?


- 맥스 루케이도의 책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주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