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과대평가 하는 것도 문제지만 과소평가 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종이 아니라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됨에 자부심을 가지고 신분에 걸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존재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지불하고 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렇게나 살지 말고 값어치 나가는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 때, 가치 있게 살게 됩니다. 요셉은 자신의 가치를 알았기에 어떤 형편에서도 자신의 모습에 대하여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고귀한 인격을 지켰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그리스도인됨을 초라하게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형편이 어려운 것이 초라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리는 행동을 하는 것이 초라한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천박한 차원으로 몰려가고 있으나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깊은 곳을 찾아가는 은혜와 진리가 풍성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와 성령의 은사가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한 사람들은 위대한 일들을 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계획하며, 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람이 행복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자기의 능력을 활용하여 남을 도우려 할 때에 자신이 바람직한 존재가 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계속 받아야 합니다. 댐이 물을 공급받아 터빈을 돌려 전기를 계속 공급하듯이 하늘에 속한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공급받아 능력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평안과 장래에 소망 주기를 원하십니다. 야고보 기자도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온다"(약 1:17)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것을 우리 모두에게 주기 원하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한 번 기대해 볼만한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높여 주시며, 하나님을 품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구속하셨기에 종이라 하지 않고 아들이라 칭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기대해 볼만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을 천하게 여기기 말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공급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