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은 참으로 많습니다. 만남에는 좋은 만남도 있고, 나쁜 만남도 있습니다. 만남을 통해 많은 변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만남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이 땅에서의 승리의 비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의 위인들은 항상 하나님과의 만남을 갈망하며 갈구해 왔던 것입니다. 야곱은 얍복나루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속이는 자의 인생에서 승리자의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밤은 야곱에게 있어서 축복의 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꼭 필요한 때에 찾아와 주셨고, 그 만남은 여리고성을 치는데 있어서 그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도움이시며, 능력이시며, 힘이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찾아오신 것은 용기를 주고 승리를 확약해 주기 위함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분명한 뜻이 있음을 믿고 순종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만나주십니다. 격려해 주시고 또한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세상방법으로 세상을 이기려 하지 말고,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전까지 사람들은 늘 자기편이냐? 아니냐? 에 관심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은 여호수아에게 어느 편도 아니고 하나님편이라고 말합니다. 즉 이 싸움은 하나님의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사단의 세력을 꺽기 위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리는 하늘의 전투부대가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군대를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경험했습니다. 엘리사의 종이 눈이 열리자 그것을 보았습니다. 주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관심을 갖지 말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아야 합니다. 그러한 자를 만나주십니다. 세상적인 것을 더 가지려고 힘쓰지 말고,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힘쓰기 바랍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그 발에서 신을 벗습니다. 신을 벗는다는 것은 죄를 던져 버리는 것이고, 모든 권리를 양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왜 인생이 힘들었고, 신앙생활에 기쁨이 없었습니까? 신을 벗지 않아서입니다. 여러분의 발걸음을 힘들게 만들었던 신을 벗어 보십시오. 그 발걸음이 얼마나 가벼운지 모릅니다. 모세도 여호수아도 그 발에서 신을 벗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삶이었고, 그 자체가 승리였습니다.

세상의 방법으로 이기려고 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과의 만남을 사모하십시오. 그렇다면 여러분의 삶 속에서 승리를 외치게 될 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