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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2018.08.29 22:10

하나님을 떠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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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속의 물고기가 주인의 고마움을 모르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섭리의 질서에 대하여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안정속에는 하나님이 계시지만 혼란속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도리어 자신의 욕심을 따라 바벨탑을 쌓습니다. 결국은 혼란이 찾아 옵니다. 미가가 살던 시대는 사사시대로 모든 질서의 혼란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삿 2:11-15, 21:25). 당시의 이러한 상황은 미가의 가정을 통해서 엿볼 수 있습니다.

1. 가정 질서의 혼란 : 미가는 어머니의 저주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의 돈을 훔쳤음을 밝힙니다. 이에 어머니는 저주를 취소하고 대신 복을 빕니다. 자녀의 잘못에 대한 책망은 없었습니다. 도리어 자식을 위해 돌려 받은 은으로 신상을 만들어 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타락한 시대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우상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의 질서를 원하십니다. 공경의 대상은 자녀가 아니라 부모입니다. 질서가 바뀌면 자녀만 보이고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혼란이 찾아오고 가정은 병들게 됩니다. 우리는 병든 가정이 아니라 건강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을 가정의 중심에 모셔야 합니다.

2. 영적 질서의 혼란 : 어미가 자식을 위하여 신상을 만들고 미가는 그것을 신당에 갖다 놓고,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제사장으로 삼고, 더 나아가 떠도는 레위인 소년을 집에 불러들여 제사장으로 임명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영적 혼란을 볼 수 있습니다. 종교적 구색을 갖추었다고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는 당시의 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외적인 종교의식과 사람에게 전적으로 매달렸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회복을 위하여 힘쓰기보다는 사물이나 사람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혼합주의가 아닌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가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자리는 하나님 - 인간 - 피조물들이지 하나님 - 피조물들 - 사람이 아닙니다(롬 1:23).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따라서 하나님에 대한 절대의존 관계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기에 진정한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3. 정치적 질서의 혼란 : 진정한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의 위대한 점이 삼하 5:12절에 나타납니다.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것을 ... 아니라'. 그는 한 나라의 왕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위에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이 계심을 의식하며 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왕이기 때문에 각자 가기 소견대로 삽니다. 그것은 자유와 행복이 아니라 불행과 고통의 시작인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로마서 1장에서 마음의 정욕대로 내어버려 두사(24),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버려 두사(26),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사(28)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심으로 그 그릇됨에 대한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이 받게 하셨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일을 하든지 자기를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질서가 사회질서를 부산물로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그리스도의 지배, 말씀의 지배, 성령의 지배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자기 소견대로가 아닌 우리의 진정한 왕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부모를 공경하며, 예배를 회복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두 싸움은 항상 있습니다. 둘 중에 하나는 내가 기뻐하는 일이고, 하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원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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