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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교회

신앙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앙에세이
2018.08.29 22:10

문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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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의 동인은 마음이다. 그러므로 열린 마음과 닫힌 마음의 차이는 엄청나게 큰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라오디게아교회를 향하여 마음의 문을 열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주님과 더불어 살지 않으니까 그들의 상태는 더웁지고 않고 차지도 않은 미지근하였다. 도시의 부요함이 교회에 들어와서 교회 또한 부요하였으나 정작 하나님에 대해서는 가난하였다. 한마디로 부요속의 빈곤이었다.

그들은 세상과 타협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하나님을 향하여 열심을 내지도 않았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열심있는 모습이다. 그들에게는 형식은 있었으나 내용이 없었다. 중요한 것을 빠뜨린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보이러 오는 이스라엘을 책망하셨으며,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예배를 번폐스러워 하고 코웃음치는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셨다. 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마음이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주님이 없는 자기 편한대로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은 세상으로 꽉차 있었다. 주님이 들어갈 틈이 없었던 것이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하고 있는 그들을 향하여 실상을 말씀하셨습니다. 곤고함, 가련함, 가난함, 눈멈, 벌거벗음.... 이점에 있어서 오늘날의 성도들도 진지한 책망을 받아 마땅합니다. 무료해 하는 표정으로 나와 앉아 있는 성도들에게서 하나님을 갈망함을 볼 수 없음을 인하여.

참된 가치를 망각한 자들에게, 진정한 부요함을 잃어버린 자들에게 주님은 자신에게 와서 결핍된 것들을 사라는 치유책을 주십니다. 진정으로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세상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주님께로 가야지 만이 살 수 있습니다(사 55:1-3).

라오디게아교회를 사랑하셔서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어떠실까? 생각해 보셨습니까? 주님은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바램은 열심있는 삶일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모셔들여야 합니다. 우리의 구세주로만이 아닌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그럴때 미지근한 신앙 상태를 버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열심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을 생각하며, 오늘도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의 손을 그려봅니다. 주님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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