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도 경우에 합당한 말이 있듯이, 은혜도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이 말은 우리의 인생길에서 적절한 시기에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잡아야 합니다. 주님께 가까이 하는 것이 복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것들을 잡으려 하기 보다 삶의 무게중심인 예수 그리스도를 잡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돕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다 체험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을 다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피난처와 요새로서 힘이 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오는 도움과 구조 그리고 은혜를 기대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어 소생케하실 뿐 아니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휘장 가운데로 새롭과 산 길을 열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신 담대함이 상을 얻게 합니다. 탕자의 행로를 멈추게 하고 돌이키게 한 것은 자기 아버지의 집에 충분한 떡이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처한 환경이 아무리 곤고하고 고뇌 어린 상태에 있다 할지라도 우리를 지원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쌓여 있는 그 은혜의 충만함과 그 부유함과 그 능력의 보고와 전능하심과 도우심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에 찾아야 하며, 그가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불러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긍휼하심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서 지체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