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산돌교회

신앙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앙에세이
2018.08.28 16:37

메뚜기와 밥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민수기 13장에 나오는 12정탐꾼 사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심각한 반응을 보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와서 백성들 앞에서 보고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우리 올라갑시다. 그 땅을 취합시다. 능히 이길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라고 말한 반면에 나머지 10명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들을 치지 못합니다. 그들은 너무 강합니다.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백성들은 10명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며 그 두려움은 삽시간에 모든 사람에게로 번져갔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하나님은 너무 속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메뚜기정체감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출애굽시키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정작 싸워야 될 대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싸워보지도 않고 갑자기 메뚜기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들입니다. 우리를 부르신 목적을 알 때,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최대의 능력을 나타내게 됩니다.

두려움때문입니다. 히 11:6, 딤후 1:7, 사 41:10 ... 그리스도인은 배짱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똥배짱이 아닙니다. 어거지 부리는 것도 아닙니다. 무턱대고 견디는 것도 아닙니다. 거룩한 빼짱, 영적인 배짱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에 대한 확신에 찬 담대함입니다. 그들(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을 두려워하던 자들은 싸워보지도 못하고 죽었습니다. 불순종한 믿음의 졸부들은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교회가 사명(선교, 전도, 세상문화 정복.. )을 망각하면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소멸된다는 무서운 경험을 이 광야교회를 통하여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신 주님을 믿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 담대한 사람, 신앙의 사람, 사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정복하려는 태도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침노하는 증인의 삶을 살지 못하고 도리어 원망하고 불평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세상문화를 정복하지 않으면 세상문화에 정복당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다스림을 받아야 될 자들이 아니라 세상을 다스려야 할 왕같은 제사장들입니다. 다스림이 회복될 때 진정한 복을 주리게 됩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세상에 무릎을 꿇지 않고 다니엘과 같이 뜻을 정하여 담대하게 나아가는 자들이 그리운 때입니다.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000명 같이.....

우리는 세상의 메뚜기가 아니다. 세상은 우리의 밥이다.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4 신앙에세이 훌륭한 일꾼이 되려면 admin 2018.08.29
53 신앙에세이 모든 일에 힘을 다하여 admin 2018.08.29
52 신앙에세이 교회를 사랑하는 자 admin 2018.08.29
51 신앙에세이 경건한 고넬료 가정 admin 2018.08.29
50 신앙에세이 부모에게 보답하라 admin 2018.08.29
49 신앙에세이 엠마오 도상의 두 제자 admin 2018.08.29
48 신앙에세이 이기고야 말리라 admin 2018.08.29
47 신앙에세이 낭비없는 인생 admin 2018.08.29
46 신앙에세이 주님께 더 가까이 admin 2018.08.29
45 신앙에세이 존귀한 자 야베스 admin 2018.08.29
44 신앙에세이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admin 2018.08.29
43 신앙에세이 주를 향한 목마름 admin 2018.08.29
42 신앙에세이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 admin 2018.08.29
41 신앙에세이 주바라기 admin 2018.08.29
40 신앙에세이 주님이 주신 분량을 따라 admin 2018.08.28
39 신앙에세이 착하고 충성된 종처럼 admin 2018.08.28
38 신앙에세이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라 admin 2018.08.28
37 신앙에세이 끝까지 견디라 admin 2018.08.28
» 신앙에세이 메뚜기와 밥 admin 2018.08.28
35 신앙에세이 바대매오가 눈을 뜬 것처럼 admin 2018.08.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