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산돌교회

신앙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앙에세이
2018.08.29 22:06

부모에게 보답하라

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버지 절 낳아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어버이 날이라고 첫째 아이가 학교에서 쓴 편지 중에 한 구절이다.
이것을 보면 철이 든 것 같기도 하다.
부모가 된 입장에서 부모님을 생각해 본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님에 대해서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우리 부모님들은 어려운 시절들을 보내셨다. 그 분들의 삶의 흔적들을 어떻게 다 기록할 수 있겠는가.
얼굴에 깊게 패인 주름살들이 말해주고 있을 뿐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에서 홀로 된 나이 많은 분들을 경대하라고 말하면서, 먼저 자식이 자기 집에서
부모에게 효를 행하도록 할 것을 당부하면서 보충해서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 5:8),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주고 교회로 짐지게 말라"(딤전 5:16)고 언급하고 있다.

효는 말로 가르치고 말로 배우는 것이 아니다. 효는 행함으로 가르치고 행함으로 배우는 것이다. 잠언 기자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했듯이 마땅히 행할 많은 것 가운데 효를 행하도록 행함으로 가르쳐야 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자식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은 점점 약해지고, 희미해지는 것 같다. 이럴 때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에서의 부모님의 권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부모님의 권위가 사라지는 것은 곧 가정의 질서가 파괴되는 심각한 일이다. 가정의 질서 무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다.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가정에서 그들에게 효를 가르치고, 그들로 하여금 효행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 다음으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효의 종교다. 영국의 문호 세익스피어는 "부모님의 음성은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셨다. 바울도 "이것이 옳으니라"고 했다. 즉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우리는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을 따라갈 수가 없다. 그렇지만 효의 마음은 그러한 부모님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된다.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4 신앙에세이 훌륭한 일꾼이 되려면 admin 2018.08.29
53 신앙에세이 모든 일에 힘을 다하여 admin 2018.08.29
52 신앙에세이 교회를 사랑하는 자 admin 2018.08.29
51 신앙에세이 경건한 고넬료 가정 admin 2018.08.29
» 신앙에세이 부모에게 보답하라 admin 2018.08.29
49 신앙에세이 엠마오 도상의 두 제자 admin 2018.08.29
48 신앙에세이 이기고야 말리라 admin 2018.08.29
47 신앙에세이 낭비없는 인생 admin 2018.08.29
46 신앙에세이 주님께 더 가까이 admin 2018.08.29
45 신앙에세이 존귀한 자 야베스 admin 2018.08.29
44 신앙에세이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admin 2018.08.29
43 신앙에세이 주를 향한 목마름 admin 2018.08.29
42 신앙에세이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 admin 2018.08.29
41 신앙에세이 주바라기 admin 2018.08.29
40 신앙에세이 주님이 주신 분량을 따라 admin 2018.08.28
39 신앙에세이 착하고 충성된 종처럼 admin 2018.08.28
38 신앙에세이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라 admin 2018.08.28
37 신앙에세이 끝까지 견디라 admin 2018.08.28
36 신앙에세이 메뚜기와 밥 admin 2018.08.28
35 신앙에세이 바대매오가 눈을 뜬 것처럼 admin 2018.08.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