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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사랑하는 자

by admin posted Aug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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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에 빠져 있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였던 이 땅에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있었기에 이들을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이 퍼지게 된지도 약120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워주신 교회 안에는 평강과 형통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교회를 사랑하는 자에게 평안과 형통의 복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나아갈 때는 기쁨으로 나아가야 하며, 다른 이들과 함께 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교회가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들은 자신이 그 안에 있는 것이 은혜임을 고백하게 되며,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함께 있지 못하는 것 때문에 안타까워 하며, 교회에 가는 것을 기다립니다.

교회에 나아갈 때는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시50:23),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해야 하기(시 100:4) 때문입니다. 흩어졌던 이들이 예배를 통하여 통일됨을 맛보는 자리에 필수적인 것은 감사입니다.

교회에 나아갈 때는 그곳의 평안과 형통을 위하여 기도하며, 그것을 위하여 봉사해야 합니다. 교회는 때로는 순풍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역풍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중심에는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따라 평안한 가운데 든든히 서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교회를 위한 기도입니다. 교회를 사랑한 결과 기도하고, 기도한 결과 평안하고, 평안한 결과 형통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사랑할 때 교회가 부흥하고, 여러분에게는 평안과 형통하는 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