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by admin posted Aug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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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위기 
  레위기로 넘어 가면 신명기와 같이 화살표를 통하여 밑으로 뺀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이동이 아닌 정착 개념이기 때문이다.  레위기는 시내산에 정착해 있는 동안 주어진 것으로, 성막이 완성된 다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방법인 제사 규례와 생활 규례에 대하여 말씀하신 내용을 다루고 있다.  즉 만남을 위한 외적인 조건이 주어지자 이어서 더 깊은 만남을 위한 내적인 내용들이 주어진 것이다. 
 
  레위기의 주제인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19:2)는 말씀을 따라 1-10장까지 제사규례(하나님과 만나기 위하여 속죄가 필요함)인 5대 제사를, 그리고 11-27장까지는 생활규례(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하여 성결이 필요함)를 말하고 있다. 
 
  '거룩'이란 '구별'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구별은 말씀에 의한 제사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 1절을 통해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권면하고 있다. 진정한 예배는 우리의 삶 자체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구별하는 것이란 의미이다. 다시 말해 예배와 거룩한 삶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레위기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