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스가랴
스가랴는 학개와 같은 시대에 살았던 인물로서 학개와 함께 성전 완공을 위해 백성에게 불을 붙이는 역할을 했다.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 스가랴는 성령의 능력으로 스룹바벨이 성전을 재건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슥 4:6-10, 1:7-6:8<8개의 환상 참고>)과 메시야를 예표하는 여호수아(슥 6:12-13)를 통하여, 성전 건축을 격려하며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보여주고 있다.
슥 7-8장에서는 예루살렘 멸망을 슬퍼하며 지켰던 금식이 포로생활에서 돌아 온 지금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처럼 당시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버린 금식을 문제를 다루고 있다.
슥 9-14장까지는 메시야의 두 번 오심(초림과 재림)에 대하여 밝히면서 특히 재림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실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