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디도서
그레데 교회는 행정적으로 조직화되지 못하였고, 교회 안에 유대주의 성격이 강한 이단들의 가르침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회하고 있는 디도에게 권면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딛 1장에서는 바른 지도자를 세우라고 했다. 딛 2장 내용은 바른 교훈을 가르치라는 것이다. 딛 3장에서는 바른 생활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바울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어떻게 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연합하고 화목하는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해 교훈하고 있다. 요약하면 모든 것을 바르게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하여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디도서를 생각할 때는 "바르게"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