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by admin posted Sep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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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디모데후서 
  바울의 마지막 서신으로 동역자이며, 아들같은 제자 디모데에게 바른 교훈을 지킬 것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 1:14)과 가르칠 것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 2:2), 그리고 바른 교훈에 거할 것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딤후 3:14)과 전파할 것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과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을 당부하고 있다. 
 
  대대적인 기독교 박해가 있었던 시대에 감옥에 갇혀 있었던 바울로서는 고난에 직면하여 용기를 잃지 말도록 디모데에게 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바울의 여생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가 쓴 디모데후서는 마치 디모데에게 물려주는 유산과도 같은 것이었으며 '장차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게 될 동역자들'에게 주는 마지막 교훈이었다.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하여 바울의 관심은 오직 복음(예수 그리스도)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바울이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에게 남기고 싶은 유언과도 같은 한마디로 "복음을 위하여 죽으라"는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아들인 디모데에게 일종의 영적 '유서'를 남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