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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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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1차 선교여행 직후에 우리는 그가 예루살렘에 있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발견한다. 이 회의를 검토해 보면 그 문제가 오늘날 교회 안에서 자주 일어나는 것과 유사한 것들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와 문화의 관계, 기독교적 방법과 지역 인종의 전통들 때문에 언제까지나 현존하는 문제이다.

스데반의 핍박에 이어 예수의 많은 추종자들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안전을 위해 다메섹과 안디옥 같은 다른 도시들로 도망하였다. "그 도" 에 대한 추종자들은 소위 말하는바 민족적 배경에 의한 유대인들이었다. 먼저 그들은 도망하였던 도시들의 유대인 구역안에 있는 피난처를 발견하였다. 그들은 유대인 이웃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나누어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안디옥에서 한 위대한 경험이 소수의 용기있고 모험적인 예수의 추종자들에 의해 시도되었다.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행 11:20-21). 이것은 국경을 넘어가는 그리스도 복음에 대한 그림이다. 그 경계선은 지리학적인 것이 아니고 문화적인 것이었다. 그것은 매우 다른 배경과 언어 그리고 습관들을 가진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했다. 예수의 추종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려졌던 곳은 안디옥이었다.

예루살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들의 공통된 믿음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서 그들과 달랐던 소위 그리스도인들이라 불려진 이들에 관하여 매우 염려가 되었다. 그들은 즉시 그 상황들을 알아보도록 하기 위하여 회원들 중 한 사람이며 온유한 마음을 가진 바나바를 보냈다. 바나바는 이 새로운 사실에 감동되었다. 그래서 그는 이 감동적인 선교사역에 참여하기 위하여 계속 머물렀다. 후에 그는 같이 섬기기 위해 동역자로 바울을 불렀다. 그 시작부터 안디옥의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적 비젼을 가졌다. 그들은 배경이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고 유대인의 성경과 예배의식에 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싶었다. 마침내 그들은 그들의 선교사로서 바나바와 바울을 임명했다. 그리고 그들을 새로운 사역지로 보냈다.
그러므로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와 매우 달랐다. 안디옥 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하였다. 그들은 예배에 유대인의 언어보다 오히려 헬라어를 사용하였다. 회원중 어떤 사람은 유대인의 습관과 전통들을 따랐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이방인의 습관들을 따랐다. 그래서 그 곳에는 그들의 습관과 관례들로 인하여 다양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하나였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삶에 모두 함께 동참하였다.

그러나 어느 날 어떤 방문객들이 유대로부터 도착했다. 그리스도인의 교제 속에 있는 이 습관들의 다양성을 보고 그들은 심하게 방해했다. 그들은 예수의 추종자들 모두는 또한 유대인의 습관들에 대한 추종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믿었다. 그들은 불쑥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행 15:1) 고 설교하였다. 이것은 폭탄의 폭발과 같은 것이었다. 확실히 안디옥의 많은 사람들은 유대인의 할례의식을 따랐다. 그러나 그 실제적인 질문은 할례가 구원받기 위해 필요한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한 추종자들이 되기 위하여 유대인의 습관들을 따르는 것이 이방인들에게도 필요한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바울은 격렬하게 이 사람들을 반대했다. 왜냐하면 그에게 관련된 다음과 같은 질문들, 즉 기독교의 도가 한 그룹의 사람들과 한 사회의 습관들에 영원히 묶여 있는 것인가? 혹은 그것이 모든 인류에 대한 것임을 의미하는가? 기독교 단체가 유대인의 종파가 되는 것인가? 혹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공통된 믿음과 사랑에 동참한 많은 민족들로부터 나온 사람들을 위한 범세계적인 단체가 되는 것인가? 하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디옥 교회는 관련된 사건에 대한 중요성을 의식하고 즉시 예루살렘의 지도자들과 함께 의논하기 위해 바울과 바나바를 보냈다. 사도들과 장로들은 즉시 사람들을 불렀다. 그리고 활기있게 토론을 시작했다.
그 날 후로 가장 중요한 회의 때문에, 세 그룹이 크게 구별되었다. 거기에는 오래된 방법들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보수적인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이방인에게 할례를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행 15:5) 고 말했다. 거기에는 또한 정면으로 그 문제들을 대면하여 필요한 조절들을 하고 싶어하는 바울, 바나바 그리고 베드로 같은 개혁적인 사람들도 있었다. 거기에는 또한 중간 입장을 취하는 중도파 그룹이 있었는데, 이들은 그 회의의 의장처럼 보이는 야고보로 묘사되었다. 이들은 실용적인 단일체로 두 극단적인 모임을 결합시켜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들은 하나의 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필요할 때에 확실하게 타협하였다.
그 결정을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중간 그룹이었다. 그리고 교회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 결정들을 나타냈다. 보수적인 사람들과 개방적인 사람들 모두 그들의 이권이 보장된 것을 만족하였던 것처럼 보인다. 초대교회는 두 부분으로 쪼개지지 않았다. 그러나 두 극단적인 입장 사이의 긴장은 그 회의가 끝난지 오랜후에도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 그 결정은 다음과 같았다.
1. 안디옥교회에 정착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공적인 대표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의견들을 말하였다. 그러나 이것들은 예루살렘 안에 있는 전체 교회에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2.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 교회의 친구로써 확인되었다. 이방인들에 대한 그들의 전문적인 사역은 확인되었고, 기대되었고, 존중되었다.
3. 그것은 유대인의 습관들은 따라야 되는 이방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울이 걱정하였던 결정적인 점이었다.
4. 유대인의 양심을 화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방 그리스도인들에게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 것을"(행 15:29) 요구했다. 이 원리 안에서 바울은 이것을 동의했다. 그는 뒤에 오히려 식물이 형제를 실족게 한다면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썼다. 실제적인 행동에 있어서 이 금지령은 이방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신속하게 전달되었고, 유대 그리스도인들은 겨우 그들 스스로 지킬 정도로 점점 덜 중요하게 되었다.
5. 많은 사람들이 순전한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격려하였다. 이것은 특별히 중요하였다. 왜냐하면 이방 그리스도인들에게 유대 그리스도인들처럼 엄격하지 않은 배경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예루살렘 총회는 장래에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들 가운데 다양한 습관들이 있을 것을 인식하였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삶은 모든 인류는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 새로운 삶을 경험하기 위하여 어떤 한 그룹의 습관들을 따르는 것을 필요치 않았다.
그래도 바울은 일평생 이 입장을 보지 않았거나,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람들과 계속해서 싸웠다. 한 작은 교회를 설립한 후에도, 그는 그들의 자유를 염탐하기 위해 온 그리고 유대 민족의 할례 의식을 새로운 개종자들에게 억지로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룹들에 의해 계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 바울이 갈라디아에 있는 성도들을 위하여 쓴 편지는 이 핍박자들을 대항하여 쓴 것이었다. 그들이 설교하였던 것은 실제적으로 모든 면에서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 이었다. 그것은 실제로 율법의 오래된 종교였다. 그것은 실제적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새로운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로써의 구원의 메세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갈 5:1-12). 바울은 그것을 이와같이 말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갈 5:6 그밖에 갈 6:15을 보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 너희는 ...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6-28).
할례에 대한 질문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질문이 고정된 습관들 중 하나임에 틀림없는 것인지, 혹은 다양한 관례들이 교회 안에서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대단히 많은 삶의 문제가 있다.
현대에도 "만일 당신이 우리 서양 그리스도인들의 습관과 관례들을 따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실제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서양 선교사들이 있다. 그러나 아시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서양 그리스도인들은 서양 관습들을 따를 수 있지만 우리는 그들이 그렇게 바랄지라도 동양 관습들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교회 안에 방을 만들기를 원한다" 라고 옳바르게 말했다. 그렇지만 한 동양에 있는 나라에서조차 같은 오래된 문제들이 나타났다. 위험하게도 그것은 그들의 습관들과 관례들이 옳다고,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을 일치시키기 위해 표준을 만들어야 함을 느끼는 한 인종 혹은 언어의 그룹이다.
인종의 습관들은 오직 하나가 아니다. 거기에는 또한 그 시대마다의 습관들이 있다. 종종 무의식적으로 오래된 세대는 만일 당신이 "오래된 관습들" 을 따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느낀다. 그러나 가정처럼 교회 안에는 한 가족안에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필요로 한다. 교회는 오래된 그리스도인들은 물론 현대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장소이다. 바울 시대에도 교회는 유대인들은 물론 헬라인들을 위한 장소였다.
때때로 가장 어려운 관계들이 다양한 그리스도인의 명칭들에서 발견되는 다른 관습들로부터 일어난다. 여기 그 유혹은 "만일 당신이 예배에 대한 우리의 명령, 우리 교회의 정치, 주님의 고난과 세례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방
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당신은 실제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각 그룹들은 자신들의 전통들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바울과 예루살렘 총회의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다양성 안에 있는 무한한 가치를 볼 수 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행동과 생각을 하게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교회가 인종의 다양함과 종파의 전통들과 관습들을 포함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특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러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통일성 안에서 기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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