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는 에베소서와 쌍둥이 서신이다. 그 내용의 흐름이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까 좋은 점도 많이 있다. 에베소서 5:18에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말하는 성령 충만에 대하여 골로새서를 통하여 그 의미를 더 풍성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골로새서에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이 거하여"(골 3:16)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바울은 골 1-2장에서 자신의 사역의 원리와 거짓 가르침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골 3-4장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생활로써 위엣 것을 바라보며 새 생활 가운데 살 것과 가정생활, 기도생활 등을 다루고 있다.